현대차가 10년 만에 기술직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 가운데 첫날부터 홈페이지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부터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은 미래 자동차산업 경쟁력 확보와 직원 고용 안정을 위해 올해와 내년 기술직 700명을 공개 채용하기로 한 현대차 노사의 합의에 따라 이뤄졌다.

현대차 생산직 평균 연봉은 2021년 기준 9600만원으로 약 1억원에 육박하며, 만 60세 정년 보장과 정년 후에도 계약직으로 1년 더 근무할 수 있다. 이같은 사실이 사전부터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을 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9시 20분께부터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는 정보를 얻거나 서류를 접수하고자 하는 지원자들이 몰리며 접속 지연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오전 10시께는 '1만8000명의 대기자가 있다'는 문구가 떴지만 이후 이 문구는 '다수'로 수정됐다. 업계는 2만명이 넘는 지원자가 현재 접속을 대기 중인 것으로 봤다.

현대차 생산직 채용 공고가 이렇듯 큰 관심을 받자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킹산직(생산직의 왕)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현대차 채용포털. 연합뉴스
현대차 채용포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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