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대형 건설사인 대우건설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나섰다. 이번 대우건설의 세무조사는 지난 2021년 중흥건설에 매각된 이후 처음이다.

28일 세무당국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을지로트윈타워 대우건설 사옥에 조사 요원 100여 명을 투입해 회계 장부 등을 확보했다.

서울청 조사4국은 조사1·2·3국과는 달리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기업에 대한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곳이다. 탈세 또는 비자금 조성과 관련한 혐의를 포착했을 경우에 예고 없이 조사에 나서는 '기업 잡는 저승사자'로도 불린다.

대우건설 측은 오는 3월 예정된 정기 세무조사가 일찍 진행된 것 같다는 입장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 2018년 정기 조사를 받았고 5년이 지나 다시 정기 조사를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대우건설 을지 사옥 전경. 사진 대우건설
대우건설 을지 사옥 전경. 사진 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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