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신규 과제를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이날부터 4월 4일까지며,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3월 8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마이데이터 기반 조성사업에는 총 72억원이 투입된다. 그 중 52억원을 투입해 6개 내외의 실증서비스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개인·기업 데이터를 보유한 기관과 이를 활용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개발·운영하고자 하는 기업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과제는 서비스 개발, 시스템 구축, 데이터 연계 등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비용으로 최대 8억7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공모분야는 정보주체가 다양한 분야에 흩어져있는 자기 정보를 주도적으로 수집·관리·통제할 수 있는 '종합관리서비스'와, 이종 데이터 융합 및 민간·공공 데이터 연계 등을 통해 정보주체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용서비스'로 나뉜다.

특히 올해 '종합관리서비스' 분야에서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다수의 개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공동으로 제공·활용하고, 이를 통해 자신들에게 맞는 맞춤형 서비스 등 보상을 제공받는 '협력 모델' 실증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활용서비스' 분야에서는 민간·공공이 보유한 데이터를 연계하거나 이종 분야 간 데이터 융합, 기업 마이데이터 서비스 등 실증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마이데이터 기반 조성사업' 전담기관으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181개 기업·기관의 참여를 통해 금융·공공 등 개별 분야와 의료+생활 등 이종데이터 융합으로 총 29개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를 발굴해왔다.

윤혜정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은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활발히 진행 중인 금융·공공분야뿐 아니라 교육 등 다른 분야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민간의 자생적인 마이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지원해나가겠다"며 "다양한 실증서비스 발굴을 통해 정보주체는 주도적으로 자기 정보의 생성·제공에 참여하고, 서비스 제공자인 기업은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혁신의 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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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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