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후보 선대위원장 서민 교수, 총 4가지 이유 거론하며 ‘지지 호소’ “장예찬, 전달력 뛰어나…아는 게 아무리 많아도 알아듣게 얘기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 없어” “尹대통령을 성공하게 만들어줄 인재…아무도 그 존재 모를 때 尹은 그의 능력 알아보고 픽업” “그 선택은 틀리지 않았고, 젊은 청년층의 지지를 이끌어내며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기여”
'조국흑서' 저자이자 보수 논객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민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를 극찬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서민 교수는 최근 장예찬 후보 선대위원장직에 임명된 바 있다.
서 교수는 20일 '장예찬 후보가 국힘 최고위원이 돼야 하는 이유'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안녕하세요. 저는 청년최고위원 선거에 나선 장예찬 후보의 선대위원장 서민"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선대위원장에는 크게 세 종류가 있다. 첫 번째가 대선이나 총선 등등 큰 선거를 이끄는 선대위원장이 있다. 당에 대한 충성심은 물론, 딱 봐도 합리적이고 공정해 보이는 분들이 이 직책을 맡는다"며 "두 번째가 어둠의 선대위원장이다. 늘 뻘짓만 해서 오히려 상대방의 지지율을 올려주는데 정작 본인은 이 사실을 전혀 모른 채 계속 뻘짓을 하는 경우다. 대표적인 예가 고민정 의원"이라고 고민정 민주당 의원을 저격했다.
이어 "세 번째는 무위도식 선대위원장이다. 뭘 하는지 알 수 없지만, 실제로도 아무 일도 안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데, 지명도나 영향력이 크지 않아 일을 해봤자 별 도움이 안 되는 부류"라면서 "장예찬 후보의 선대위원장인 제가 바로 여기에 속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선대위원장이라고 발표됐을 때 세상은 조용했고, 지금도 제가 장 후보의 선대위원장인 걸 모르는 이가 4900만이 넘는다"며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 그에게 물었다. '제가 뭐 도와드릴 거 있나요?'. 장 후보가 답했다. '아유, 바쁘신데 그냥 가만 계시고요, 필요한 일 있으면 연락드릴게요'. 그 연락은 위원장 수락 후 3주가 지난 지금도 오지 않고 있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서 교수는 "천만다행히 장 후보의 지지율이 1위를 달리고 있지만,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뭐라도 해야 나중에 당선됐을 때 감사 인사라도 받을 수 있고, 득표율이 예상보다 높으면 제가 '킹메이커' 소리도 들을 수 있지 않겠나"라며 "그래서 국민의힘 당원 분들께 장 후보를 지지해야 하는 이유를 몇 가지만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장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 4가지를 거론했다.
"첫째, 장예찬 후보는 정치 천재다. 아무리 어려운 사건도 단번에 그 실체를 파악해 버리고, 필요한 게 뭔지 알아내 그걸 상대에게 요구하는 능력의 소유자"라며 "이해력이 딸리는 정치인의 존재가 국민에게 얼마나 고통을 주는지 김남국, 고민정 등등의 사례에서 우리가 숱하게 봤지 않나. 마찬가지로 한동훈이라는 정치천재 한 명이 우리 정치를 얼마나 업그레이드시켰는지, 우리는 익히 봐왔다. 여러분, 정치천재 장예찬을 뽑아주세요"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둘째, 장예찬 후보는 전달력이 뛰어나다. 아는 게 아무리 많아도 알아듣게 얘기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술에 취한 듯 앙탈만 부리다 법사위에서 퇴출된 이수진 의원 때문에 '정치가 왜 이러냐'고 울부짖으며 술 마셨던 경험, 다들 있으시죠?"라면서 "그런데 장 후보는 뭐든지 깔끔히 정리하고, 그걸 전달하는 능력의 소유자다. 당정일체, 당정분리, 뭐가 옳은지 몰라 헷갈린다고요? 장예찬의 말을 들어보시라"고 장 후보를 극찬했다.
"'당정일체는 윤석열 정부 성패에 우리가 책임을 지겠다는 결연한 각오다. 윤석열 정부가 조금 어려워지면 당정분리 운운하면서 모른 척 할 건가요?'"라며 "게다가 장 후보는 전달력에 꼭 필요한 유머까지 갖추고 있다. '깡패를 깡패라고 부르지, 이모라고 불러야 하나요?'라고 말하는 장예찬, 이런 인재에게 표를 던져주셔야 국민의힘이 더 좋은 정당이 된다"고 주장했다.
서 교수는 "셋째, 장예찬 후보는 비판할 건 비판할 줄 아는 사람이다. 자신을 정치에 입문시켜준 분이라 할지라도 그 사람이 개진상 짓을 한다면 기꺼이 비판하는 게 정치인의 도리"라며 "대선 때 두 번이나 가출한 것도 모자라 당내 분란을 일으키고 윤석열 대통령을 수없이 욕했던 이준석 사태 당시 천하람과 김용태 같은 이는 자기 출신을 버리지 못한 채 맹목적으로 이준석을 옹호했다"고 당내 이준석계를 정조준했다.
이어 "이런 사람이 당대표나 최고위원이 된다면 우리 당은 범법자 이재명에게 이끌려 하염없이 추락하는 민주당 시즌2가 된다"며 "하지만 장예찬은 이때 이준석과 결연히 선을 긋고 그에 대해 추상같은 비판을 하고 있다. '실패한 전직 대표, 뒤꽁무니나 졸졸 따라다니는 후보' 대신 할 말은 하는 장예찬에게 표를 던져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그러면서 "넷째, 장예찬 후보는 윤 대통령을 성공하게 만들어줄 인재다. 아무도 그 존재를 모를 때 윤 대통령은 그의 능력을 알아보고 장예찬 후보를 픽업했다. 그 선택은 틀리지 않았고, 장예찬은 젊은 청년층의 지지를 이끌어내며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여당의 역할이 대통령을 도와 국정을 잘 이끌도록 하는 것이라면, 그 일을 가장 잘할 수 있는 장예찬에게 표를 던져 달라"고 했다.
끝으로 서 교수는 "마지막으로 당부 드린다. 국민의힘을 가리켜 꼰대정당이라고 한다. 지지층이 나이가 많고, 당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분들도 고령이라는 게 그 이유"라며 "꼰대정당 이미지를 탈피하고 보다 폭넓은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장예찬의 당선, 그것도 최다 득표로 당선되는 게 꼭 필요하다. 앞으로 15년 후, 4연속 정권 재창출의 기치를 내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장예찬이 나설 때, 다음과 같은 이력이 보태지기를 빈다"고 글을 끝맺었다.
최근 장 후보는 서 교수를 선대위원장으로 선임한 뒤 "촌철살인의 위트로 진보의 위선을 저격하는 서 교수님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겠다"면서 "후원회장으로 함께 해주신 안대희 전 대법관과 서 교수의 든든한 지원으로 세대 통합과 신구조화를 이루며 윤석열 정부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