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청정수소 국산화 연구
계획대로 6월 누리호 3차 발사
민간 주도 스마트팜 모델 조성
정부가 올 4월부터 차세대 원전으로 일컬어지는 300메가와트(MW) 이하 '소형모듈원전'(SMR) 연구개발(R&D)에 착수한다. 6월 누리호 3차 발사와 연말 우주항공청 개청 등 우주탐사 프로젝트도 본격 추진한다. 도심형 복합수직농장과 민간 주도 스마트팜 등 농업 혁신에도 나선다.
정부는 20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신성장 4.0 로드맵을 공개했다. 정부는 우선 에너지 신기술 확보를 목표로 내달 중 혁신형 SMR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사업단을 설립하고, 4월부터 관련 R&D에 착수한다. 2026년 표준설계 인가신청을 거쳐 2028년 인가를 획득한다는 게 목표다. SMR은 경수와 중수를 사용하는 일반적인 원전과 달리 액체 나트륨을 냉각제로 활용해 핵연료 우라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미국과 중국, 러시아 등도 앞다퉈 SMR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각광받는 수소에 대해서도 지원방안이 집중적으로 제시됐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7월까지 수전해 수소생산기지 2곳을 선정하고,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산화를 위한 수소중점 연구실을 6월 지정해 9월부터 연구에 착수한다. 태양광의 경우 한화솔루션 등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내년까지 텐덤셀 모듈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올해 하반기까지 텐덤전지 양산을 위한 핵심장비 개발에 돌입한다.
우주탐사를 위한 기반도 올해 상당부분 마련된다. 로드맵상 6월에는 기존 계획대로 누리호 3차 발사가 이뤄지고, 연말에는 특별법 제정을 통해 우주항공청이 문을 연다. 정부는 국내 개발 위성을 탑재한 자력 발사체를 2027년 6차 발사 때까지 반복 발사해 발사체 신뢰도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총사업비 6286억원이 투입되는 달 착륙선 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도 5월까지는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이 외에도 올해 50억원을 출자해 우주산업 전용펀드를 조성하고, 우주 스타트업 육성에도 나선다. 우주산업 인력양성을 위해 기술별 대학 연구실을 정하고, 중장기 인력양성 체계도 마련한다.
정부는 수직농장 전문 기업, 스마트온실 시공기술 보유 기업 등과 함께 민간이 주도하는 수직농장·스마트온실 사업모델도 만든다. 연내 푸드테크육성법을 제정하고, 대체식품 가이드라인도 제시한다. 동원산업(2100억원), 에코아쿠아팜(160억원) 등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도 조성하기로 했다. 올해 부산을 시작으로 향후 신안, 강원, 포항, 고성, 제주 등에 차례로 조성될 예정이다.김동준기자 blaams@탄소중립(Net-Zero) 도시도 9월까지 대상지 10곳이 선정된다. 탄소중립 도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흡수원 확대를 통해 도시의 탄소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개념이다. 대상지 선정은 지방자치단체별 온실가스 배출 특성 분석 등의 과정을 거친다. 정부는 해외사례 조사, 10개 도시 특성 분석과 적용가능 기술 검토, 민간참여 방안 등 내용이 담긴 탄소중립 도시 조성 추진전략을 연말까지 제시하기로 했다.
김동준기자 blaams@dt.co.kr
계획대로 6월 누리호 3차 발사
민간 주도 스마트팜 모델 조성
정부가 올 4월부터 차세대 원전으로 일컬어지는 300메가와트(MW) 이하 '소형모듈원전'(SMR) 연구개발(R&D)에 착수한다. 6월 누리호 3차 발사와 연말 우주항공청 개청 등 우주탐사 프로젝트도 본격 추진한다. 도심형 복합수직농장과 민간 주도 스마트팜 등 농업 혁신에도 나선다.
정부는 20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신성장 4.0 로드맵을 공개했다. 정부는 우선 에너지 신기술 확보를 목표로 내달 중 혁신형 SMR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사업단을 설립하고, 4월부터 관련 R&D에 착수한다. 2026년 표준설계 인가신청을 거쳐 2028년 인가를 획득한다는 게 목표다. SMR은 경수와 중수를 사용하는 일반적인 원전과 달리 액체 나트륨을 냉각제로 활용해 핵연료 우라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미국과 중국, 러시아 등도 앞다퉈 SMR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각광받는 수소에 대해서도 지원방안이 집중적으로 제시됐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7월까지 수전해 수소생산기지 2곳을 선정하고,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산화를 위한 수소중점 연구실을 6월 지정해 9월부터 연구에 착수한다. 태양광의 경우 한화솔루션 등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내년까지 텐덤셀 모듈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올해 하반기까지 텐덤전지 양산을 위한 핵심장비 개발에 돌입한다.
우주탐사를 위한 기반도 올해 상당부분 마련된다. 로드맵상 6월에는 기존 계획대로 누리호 3차 발사가 이뤄지고, 연말에는 특별법 제정을 통해 우주항공청이 문을 연다. 정부는 국내 개발 위성을 탑재한 자력 발사체를 2027년 6차 발사 때까지 반복 발사해 발사체 신뢰도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총사업비 6286억원이 투입되는 달 착륙선 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도 5월까지는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이 외에도 올해 50억원을 출자해 우주산업 전용펀드를 조성하고, 우주 스타트업 육성에도 나선다. 우주산업 인력양성을 위해 기술별 대학 연구실을 정하고, 중장기 인력양성 체계도 마련한다.
정부는 수직농장 전문 기업, 스마트온실 시공기술 보유 기업 등과 함께 민간이 주도하는 수직농장·스마트온실 사업모델도 만든다. 연내 푸드테크육성법을 제정하고, 대체식품 가이드라인도 제시한다. 동원산업(2100억원), 에코아쿠아팜(160억원) 등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도 조성하기로 했다. 올해 부산을 시작으로 향후 신안, 강원, 포항, 고성, 제주 등에 차례로 조성될 예정이다.김동준기자 blaams@탄소중립(Net-Zero) 도시도 9월까지 대상지 10곳이 선정된다. 탄소중립 도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흡수원 확대를 통해 도시의 탄소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개념이다. 대상지 선정은 지방자치단체별 온실가스 배출 특성 분석 등의 과정을 거친다. 정부는 해외사례 조사, 10개 도시 특성 분석과 적용가능 기술 검토, 민간참여 방안 등 내용이 담긴 탄소중립 도시 조성 추진전략을 연말까지 제시하기로 했다.
김동준기자 blaa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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