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그룹은 최근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구호성금 30만 달러(약 3억8300만원)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현지 구조 활동,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회사 차원의 지원과 별도로 금호석유화학그룹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한 개인 기부 등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금호석화는 타이어용 합성고무와 합성수지 폴리스티렌 등을 각각 튀르키예의 타이어와 가전, 가구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튀르키예는 작년 금호석화의 국가별 수출액 기준 7위 국가로 전체 해외 매출의 약 4.9%를 차지하는 주요 수출국이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