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현지시간) AFP통신은 프랑스 1부리그 축구팀 OGC 니스 홈구장 알리안츠 리비에라 화장실에서 포르노물이 촬영됐다며 구단이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상물은 지난달 29일 릴 OSC와의 경기 도중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은 경기 도중 촬영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니스는 1대0으로 승리했는데 이 경기를 보러 2만2000명의 관중이 들어와 있었다.
해당 여성의 이같은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여성은 공항에서도 포르노물을 촬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니스 코트다쥐르 공항 측은 경찰에 "공항의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한편 축구장이 포르노 영상의 배경이 된 건 2017년이 처음이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냥 경기장에서 젊은 커플이 야간에 포르노를 촬영해 파문이 일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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