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옵틱스는 다쏘시스템의 CAD(컴퓨터지원설계) 솔루션 '솔리드웍스'를 사용해 디스플레이 및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다쏘시스템은 파트너사인 솔코(SOLKO)와 함께 2016년부터 스템을 3단계로 구축해 공정을 고도화했다.
다쏘시스템의 솔리드웍스 및 솔리드웍스 PDM 기술을 활용, 설계 자료와 구조를 표준화했고 업무에 필요한 데이터 전반을 통합·중앙화했다. 상세 내역인 '자재명세서(BOM)'를 자동화하고, 생성된 BOM을 자동으로 ERP(전사자원관리)로 전달하는 인터페이스를 구축해 데이터 정합성 확보를 지원했다. 설계 데이터의 자산화, 이력 관리, 유관 시스템까지 연동될 수 있는 고도화 작업도 병행됐다.
이를 통해 필옵틱스는 △설계 승인 및 변경 절차 간소화 △BOM 정합성 확보를 통한 오발주 및 오조립 감소로 비용 절감 △BOM 관리 시간 감소로 설계팀 본연의 설계 업무 집중 △설계변경 내용 즉시 반영으로 전사 유연한 근무 가능 등 다양한 도입 효과를 얻었다. 필옵틱스는 솔리드웍스를 보다 광범위하게 도입하여 해석 시뮬레이션을 개발 초기단계부터 적용해 더 좋은 제품을 효율적으로 더 빨리 개발하고, 제조에 있어서도 협력사와 실시간 협업 시스템 구축으로 품질 향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한기수 필옵틱스 대표는 "다쏘시스템의 솔리드웍스와 필옵틱스의 하이테크 분야 제조 기술력이 융합된 결과, 고도화된 시스템 속에서 다양한 도입 효과를 제고함은 물론, 제품의 신뢰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며 "필옵틱스는 앞으로도 '미래를 밝히는 광학기술'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및 반도체 산업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장비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내슈빌(미국)=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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