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대어급 상장예비기업 오아시스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성적을 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대주주인 지어소프트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9일 코스닥시장에서 지어소프트는 전장보다 1830원(14.15%) 떨어진 1만1100원에 마감했다. 지난 7일 이후 사흘 연속 급락세다.

오아시스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이어진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밴드(3만500원~3만9500원)를 밑도는 결과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주매출 비중이 컸던 것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오아시스가 공모 예정인 주식은 523만6000주로 이 가운데 157만1000주는 대주주인 지어소프트의 구주 물량이다.

오아시스 안준형 대표는 전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수요예측 결과와 관계없이 상장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순리에 따라 겸허하게 결과를 기다려보고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IPO시장 부진으로 인해 이커머스 기업인 컬리, 11번가, SSG닷컴은 상장 계획을 연기한 바 있다.이윤희기자 stels@dt.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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