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 원' 출시 간담회에서 일루마 시리즈를 통한 국내 시장 1위 탈환을 자신했다.
백 대표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아이코스 일루마가 초기부터 호응을 얻고 있고, 지금까지의 반응을 봤을 때 비연소 제품 안에서는 우리가 리딩 포지션을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이 회사의 이홍석 커머셜오퍼레이션 총괄은 "아이코스가 출시돼 있는 지역에서 감소되던 점유율이 신제품(아이코스 일루마) 출시 이후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다"며 "신제품 출시 지역 중 점유율로 KT&G를 따라잡은 지역이 있으며, 일루마 원 출시와 함께 아이코스 일루마가 전국적으로 판매되면 일부 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점유율 1위 자리를 되찾지 않을까 하는 희망으로 고무돼 있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작년 초부터 KT&G에 시장 1위를 뺏긴 상태였다. 현재 시장에서 아이코스 일루마와 지난 12월 출시된 KT&G의 신제품 '릴 에이블'이 격돌 중이다.
백 대표는 또 전자담배 규제 강화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 정부를 향해 "이제는 정부 차례다. 일반담배와 비연소 담배와의 차이를 정확히 알려 성인 흡연자들이 올바른 선택 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작년 3분기 기준 한국필립모리스의 전체 담배 제품 출하량 중 30% 이상은 테리아, 히츠와 같은 비연소 제품이다. 전 세계 1900만 명 이상의 아이코스 사용자 중 약 1350만 명이 일반 담배를 끊고 아이코스로 전환한 것으로 회사는 추산하고 있다.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은 2025년까지 비연소 대체 제품을 100개국에 출시, 비연소 제품의 순매출 비중을 5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일반담배 흡연자들의 전자담배 전환율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규제와 관련한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낼 것으로 보인다. 필립모리스는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물질 배출이 일반 담배 대비 평균 95% 적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소개된 아이코스 일루마 원은 한 손에 가볍게 잡히는 일체형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완전 충전 시 최대 20회 연속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아이코스 일루마 제품과 마찬가지로 전용 담배 제품인 테리아 스마트코어 스틱을 사용한다.
내부에서부터 가열하는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을 적용해 블레이드가 없고 청소할 필요가 없다.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실리콘 슬리브 등 전용 액세서리를 통해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오는 16일부터 전국 아이코스 직영 매장과 공식 판매처,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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