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왼쪽) 단국대 교수와 윤철희(오른쪽) 서울대 교수[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제공]
김인호(왼쪽) 단국대 교수와 윤철희(오른쪽) 서울대 교수[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제공]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카길애그리퓨리나문화재단은 제7회 카길한림생명과학상 수상자로 김인호 단국대학교 동물자원학전공 교수와 윤철희 서울대학교 동물생명공학전공 교수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돼지 연구 대가로 꼽히는 김 교수는 무항생제 양돈 사료를 개발하고 돼지 사육에서 중요한 시기인 새끼돼지의 성장성을 높이는 사료 연구와 관련 기전을 밝혀내 국내 양돈업계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윤 교수는 동물 면역학 전문가로 유전체·단백체 등 분자 수준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멀티오믹스' 기술을 활용해 동물 면역능력과 대사 조절을 통한 면역세포 활성 원리를 밝히고 백신 개발 및 면역체계 분석 플랫폼 구축에 기여한 성과를 평가받았다. 카길한림생명과학상은 농·수·축산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낸 과학기술인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7일 경기도 성남시 한림원 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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