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클라우드 서비스 본격화
SM·SI 인재 1800명 한공간에

현신균(앞줄 왼쪽 두번째) LG CNS 대표와 직원들이 통합IT서비스센터 오픈행사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G CNS 제공
현신균(앞줄 왼쪽 두번째) LG CNS 대표와 직원들이 통합IT서비스센터 오픈행사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G CNS 제공
LG CNS가 IT서비스 혁신을 위해 '통합 IT서비스센터'를 열고 6일 입주 행사를 가졌다.

서울 강서구 NH서울타워에 위치한 통합 IT서비스센터는 LG CNS 전문가들이 CX(고객경험) 혁신을 실행사는 DX(디지털전환) 거점이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원격으로 IT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고객·기능별로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던 LG CNS와 전략 협력사의 SM(시스템관리)·SI(시스템통합) 전문가 약 1800명이 입주, 한 공간에서 시너지를 내며 업무를 하게 된다.

LG CNS는 센터에 이상징후 사전대응 강화를 위한 통합 모니터링 체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고객사별로 산재된 데이터를 통합해 이상징후를 분석, 이를 기반으로 사전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통합 장애대응 체계를 갖춘 워룸도 운영한다. 서비스 장애 발생 시 전문가들이 모여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평상시에는 장애 대비 훈련공간, 주요 프로젝트 통합 상황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한다.

LG CNS는 통합 IT서비스센터를 통해 고객 AM(애플리케이션현대화)도 가속화할 방침이다. AM은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재구성하는 것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여러 서비스로 나눠 각각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한다. 개별 업데이트가 가능하므로 소비자 요구사항을 하루에도 수차례 실시간 반영할 수 있고 신기술 수용도 수월해진다.

회사는 센터 내 DX 전문가들이 업무에 몰입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모션데스크, 스낵바. 출근버스 등 쾌적한 근무환경과 복지를 제공한다. 직원들의 만족감이 양질의 IT서비스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도 확대해갈 계획이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통합 IT서비스센터는 고객에게 최상의 IT서비스를 제공하는 DX 핵심 허브이자, LG CNS의 DX 전문가들이 전문역량을 키우고 동료와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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