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수(왼쪽에서 다섯 번째)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월 3일 오후 한국인터넷진흥원 나주본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고학수(왼쪽에서 다섯 번째)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월 3일 오후 한국인터넷진흥원 나주본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고학수 위원장이 지난 3일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을 방문, 개인정보 침해신고와 유·노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마이데이터 등 데이터 활용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고학수 위원장은 개인정보침해 신고센터 및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침해신고부터 사건처리 기술지원 등 조사 지원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개인정보 유·노출에 신속하게 대응해 국민들의 고충을 적기에 처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2023년도 개인정보위 업무계획에서 핵심 추진과제로 제시된 전 국민 마이데이터 시대 개막을 위한 분야별 표준화 사업과 지원 플랫폼 구축 준비(ISP) 상황을 점검하고, 새싹기업(스타트업) 등 데이터 기업과 연계한 가명정보 활용사업 발굴·지원 등 진행상황도 살폈다.

아울러 광주광역시 첨단산업지구에 위치한 국가 AI(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현황을 보고받으며, 국내 AI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위의 역할 및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고 위원장은 "올해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개인정보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현장에서 데이터혁신과 개인정보 유·노출 대응 등 핵심과제 추진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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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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