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뉴:홈' 브랜드로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이 첫 사전청약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6일부터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 등에서 약 2300호 규모의 공공분양주택의 사전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뉴:홈'은 지난해 10월 26일 발표된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계획'의 정책브랜드로, 향후 5년간 △나눔형 25만호 △선택형 10만호 △일반형 15만호의 공급이 계획됐다.

이번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공급하는 경기 고양창릉(877호), 남양주 양정역세권(549호), 남양주 진접2(372호) 특별공급 접수는 이달 6~10일, 일반공급은 13~17일 진행된다.

SH에서 공급하는 고덕강일 3단지의 특별공급은 오는 27~28일, 일반공급 1순위는 3월 2일~ 3월 3일, 2순위는 3월 6일에 접수한다

고양창릉과 양정역세권은 시세의 70% 이하 가격으로 분양하는 '나눔형' 공공분양주택이다.

추정 분양가는 고양창릉의 경우 △전용면적 55㎡(172호)가 3억7649만원 △전용 59㎡(445호)는 3억9778만원 △전용 84㎡(191호)는 5억5283만원이다.

양정역세권은 △전용 59㎡(257호) 3억857만원 △전용 74㎡(140호) 3억7887만원 △전용84㎡(152호)는 4억2831만원이다.

나눔형은 5년의 의무 거주 기간을 채우면 원할 때 LH에 시세대로 되팔 수 있으며, 시세 차익의 70%를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최대 5억원 한도 내에서 분양가의 80%를 최장 40년동안 낮은 고정금리(연 1.9∼3.0%)로 빌릴 수 있는 '전용 모기지'도 제공돼 초기 자금 부담이 적은 편이다.

나눔형은 전체 물량 중 80%가 특별공급으로 청년(15%), 신혼부부(40%), 생애최초 주택구입자(25%)에게 공급된다. 19∼39세의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 특별공급은 이번에 처음 도입된다.

부모가 주택을 소유 중이어도 만 19~39세로 혼인 중이 아니고 과거 주택을 소유한 이력이 없는 무주택자라면 신청 자격이 있다.

남양주진접2는 일반형 공공분양주택이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한다.

추정 분양가는 △전용 55㎡(74호) 3억1406만원 △전용 59㎡ 3억3748만원이다. 전용 모기지는 없지만, 디딤돌·보금자리론 대출을 이용할 수 있으며 청년층에는 대출 한도와 금리를 우대한다.

전체 물량 중 70%가 특별공급으로 신혼부부(20%), 생애최초(20%), 다자녀(10%), 노부모부양(5%), 기관추천(15%)에 배분된다.

나눔형과 일반형 모두 일반공급은 입주자저축 가입 1년이 지나고 매월 약정납입금을 납입한 1순위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일반공급의 잔여물량은 추첨으로 공급하는데, 일반공급 신청자격을 갖춘 잔여공급 신청자 및 우선공급 낙첨자 전원을 대상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사전청약 당첨 시 동호수는 배정되지 않으며, 향후 본청약 당첨 시 동호수가 배정된다. 계약 또한 본청약을 통한 분양이 확정된 후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일이 다른 공공분양주택일 경우 중복 신청이 가능하며, 이 경우 먼저 발표된 당첨권이 우선이다. 예를 들어 고덕강일 3단지(당첨자 발표 2월 23일)와 고양창릉(3월 30일)에 모두 신청해 고덕강일 3단지에 당첨된다면 고양창릉 당첨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최종 당첨자는 당첨자의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SH에서 공급하는 고덕강일3단지는 토지를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주택이다. 분양가에서 토지 가격이 빠지는 만큼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저렴하다. 59㎡(500호)의 추정 분양가는 3억5537만원이며 추정 토지임대료는 월 40만원이다. 사전청약 당첨 때는 동·호수가 배정되지 않으며 본청약 때 배정된다. 계약 또한 본청약 결과와 분양이 확정된 후 이뤄진다.

신청은 LH 사전청약 홈페이지와 SH 인터넷청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박재순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 단장은 "새 정부 공공분양주택 뉴:홈의 첫 번째 사전청약이니만큼 청년과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사전청약은 나눔형 등 새로운 유형의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만큼 다양한 계층과 유형의 무주택자들이 내집마련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사전청약 홈페이지
사전청약 홈페이지
뉴:홈 사전청약 추정 분양가
뉴:홈 사전청약 추정 분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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