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사상 처음 200조원을 돌파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150조원을 넘어섰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작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대비 10.4% 증가한 206조4916억원으로 집계됐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00조원을 넘긴 것은 작년이 처음이다. 지난 2018년(113조3140억원) 100조원 선을 상회한 이래 불과 4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성장한 것이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13.4% 늘어난 153조6776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2020년 26.3%에서 재작년 27.5%로 커졌던 모바일쇼핑 거래 비중은 작년 27.3%로 0.2%포인트 낮아졌다.

코로나 확산세가 잦아든 작년에는 여행과 문화 등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여행·교통서비스(18조751억원), 문화·레저서비스(2조4900억원) 거래액은 전년과 비교해 93.5%, 97.9%씩 급증했다.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사람이 늘면서 음·식료품(28조1508억원), 농축수산물(7조9817억원) 거래액도 15.9%, 12.2%씩 확대됐다. 반면 외부활동 증가로 배달음식 등 음식서비스(26조339억원) 거래액은 1.4% 느는 데 그쳤다. 생활용품(17조842억원) 거래액은 6.9% 증가했고, 가구(3조8586억원)는 역성장(-4.6%)했다.

작년 4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4조9021억원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7.5% 증가한 수치다. 작년 1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대비 5.2% 늘어난 18조7423억원이었다.

김동준기자 blaa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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