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분할 후 31일 재상장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시가(3750원) 대비 30% 오른 48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코오롱글로벌에서 자동차 부문만 떼어낸 신설 법인으로, 지난달 4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재상장 및 신규 상장된 주식 수는 보통주 6277만7250주와 우선주 245만6120주다. 1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다.

신설 법인(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기존 자동차사업부가 해온 수입신차 및 인증 중고차 판매, 자동차 정비 및 수입 오디오 판매 등을, 존속법인(코오롱글로벌)은 건설·상사·스포츠센터 운영사업 등을 각각 영위하게 된다. 한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전일 스웨덴 순수 전기 바이크 브랜드인 케이크(CAKE)의 이륜차를 국내에 유통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수입차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전기 바이크 등으로 다각화한다는 복안이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코오롱가(家) 4세'인 이규호 대표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수장에 올라 내놓은 첫 사업이기도 하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케이크의 국내 단독 수입사로서 럭셔리 3개 모델(마카플렉스, 외사플러스, 칼크앤)에 대한 사전 예약을 지난 12일부터 실시 중이다. 수입 모델들은 최대 시속 90km에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111km에 달하는 케이크의 대표 제품으로, 해외 판매가를 고려하면 국내 출시 가격은 대당 10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신하연기자 summer@dt.co.kr

케이크 전기바이크.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제공.
케이크 전기바이크.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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