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수술 이후 튼튼해진 로타의 모습을 보면서 로타가 무사히 치료를 받고 캄보디아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며 "김건희 여사는 심장질환을 앓던 로타가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안전하게 이송될 수 있을지 걱정했다면서, 무사히 한국으로 데려다 준 대한항공 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어려운 심장수술을 성공해 로타를 회복시켜 준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에게도 감사와 존경의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윤 대통령과 동남아 순방을 갔던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던 로타 군의 집을 방문해 인연을 맺었다. 김 여사의 방문 소식이 알려진 뒤 로타 군을 후원하고 싶다는 문의가 쇄도했고, 로타 군은 지난해 12월 한국으로 이송돼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김 여사는 수술 후 회복 중이던 로타 군을 직접 병문안 하기도 했다. 로타 군이 회복해 캄보디아로 돌아가게 되자 대통령실로 초청한 것이다.
김 여사는 "11월 캄보디아에서 로타를 만난 이후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일들이 기적과 같이 느껴진다"면서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고 사의를 표했다.
김 수석은 "이 자리에는 로타를 치료한 의료진과 도움을 준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이제 두 발로 땅을 딛고 친구들과 뛰어놀 로타의 기적을 축하했다"고 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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