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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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 철강·반도체 일자리는 증가하고 섬유 분야는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30일 한국고용정보원과 올해 상반기 기계, 조선, 전자, 섬유, 철강,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국내 8개 주력 제조 업종과 건설업, 금융 및 보험업 일자리 전망을 발표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철강·반도체 업종 일자리는 증가하며 섬유 업종 일자리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계·조선·전자·자동차·디스플레이·건설·금융 및 보험 업종은 전년 동기 고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기계 분야는 수출 증가에도 주력 제조업 전반의 생산 감소에 따른 내수가 감소하면서 고용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업은 전 세계 선박 발주량 축소에도 친환경 선박 수요가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할 전망이다.

전자는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 확대와 함께 고용 규모가 전년 대비 1% 확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섬유는 내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 유럽연합 등 주요시장의 섬유 수요 위축 등에 따른 생산 감소와 함께 섬유 업종 고용은 1.8%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철강은 수출과 내수가 증가하면서 철강 생산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철강 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는 생산 증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돼 하반기에 이어 고용이 증가하지만 그 폭은 1.7%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는 설비 투자 증가와 함께 고용 증가세를 이어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하고 자동차 업종은 생산이 소폭 증가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4% 오를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는 LCD 생산 축소에도 OLED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이 늘어나면서 고용 규모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0.4%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건설업은 투자가 소폭 증가하지만 수주가 감소하면서 1.1% 감소, 금융 및 보험은 성장세가 약화되고 수익성이 하락해 0.7%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일자리 전망은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경제활동인구 조사 등을 토대로 산출됐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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