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역내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약 3년간 한·아세안 협력기금 980만달러(약 120억원)가 투입될 예정으로, 아세안 정보통신분야 최대 규모 협력 사업이다. KISA는 사업 주관기관으로서 강원대, 강릉원주대, 브루나이공대와 공동 수행한다.
주요 사업은 △아세안 온라인 사이버보안 전문 교육 운영 △아세안 사이버보안 자격제도 연구 △아세안 해킹방어대회 개최(이상 KISA) △아세안 사이버보안 교환학생 운영(강원대, 강릉원주대) △아세안 사이버보안 석사과정 운영(브루나이공대) 등이다.
KISA는 이 사업을 위해 2016년부터 운영한 동남아 해외 전략거점을 기반으로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했다. KISA가 수행하는 최정예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교육(K-쉴드) 등 사업을 벤치마킹해 2020년 아세안 측에 사업계획을 제안한 후 약 3년간의 심의과정을 거쳤다. 이번 최종 승인을 통해 국내 사이버보안 관련 사업 모델의 효용성이 아세안 지역에서도 입증됐다는 게 KISA의 설명이다.
이원태 KISA 원장은 "이번 사업 수행을 통해 사이버보안 선진국으로서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며 "아세안 지역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역량 있는 국내 사이버보안 사업자들의 아세안 진출 발판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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