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다음달부터 5개월간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넥스트원(KDB NextONE)' 상반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6기에 선발된 15개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산은은 6기 프로그램에 선발된 기업들에게 프론트원 사무공간, 전담 멘토링, 기업설명회(IR) 컨설팅, 데모데이 뿐만 아니라 투자유치 등 실질적 성장을 위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산은의 실리콘밸리법인 등 해외 벤처 네트워크와 연계한 글로벌 진출도 지원한다.

넥스트원은 산업은행의 초기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으로 2020년 7월 출범 이후 1기부터 5기까지 총 75개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보육기간 중 37개사가 약 447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7개사는 산업은행이 79억원의 직접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마이크로시스템(2기), 엔닷라이트(3기), 뤼튼테크놀로지스(4기) 등 4개사가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했고, 아스트론시큐리티(2기), 티오더(4기) 등 3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2년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준성 산은 부행장은 "산은의 축적된 노하우와 역량을 활용해 스타트업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길홍기자 slize@dt.co.kr

산업은행의 초기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인 넥스트원 6기 환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은행 제공
산업은행의 초기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인 넥스트원 6기 환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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