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의원 지난 24일 페이스북에 글
"尹과 회담 계속 제안하고 촉구했으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당내 강성 초선의원 모임 '처럼회'와 오찬자리를 갖는다.
친명계이자 처럼회 소속 의원인 김남국 민주당 의원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와 처럼회 의원들이 오찬 모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일부 언론 보도에서는 검찰 소환을 앞두고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인 것으로 보도하기도 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며 "이 자리는 지난해 12월 초부터 계속 만들려고 했었던 오찬 자리"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안에 대한 여러 의견을 두루 듣기 위해서 편하게 만든 오찬 자리"라며 "선거제도 개혁과 올해 민주당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민생 개혁 과제 등 여러 이야기가 오고 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물론 대표가 처럼회 소속 의원들만 만나는 것은 아니다"며 "이미 크고 작은 그룹으로 원내와 원외를 가리지 않고 폭넓게 만나며 민심을 계속 듣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원내에 의원총회라고 하는 공식 회의 기구가 있지만, 아무래도 시간에 제약 없이 편하게 속 깊은 이야기까지 나누려면 공식 회의보다는 이런 식사 자리가 훨씬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개인적으로 "(오찬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을 계속해서 거듭 제안하고 촉구했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대통령의 무책임하고 엉터리 같은 '말폭탄'에 국민의 삶이 위태로워지고, 경제, 외교할 것 없이 모든 분야가 혼란스럽지만 분열과 분노의 정치를 끝내고 국민통합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며 "민주당이 더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이미 수차례 제안을 했지만, 그래도 더 진정성 있게 만나기 위한 노력을 해달라고 요청드리고 싶다"며 "집권 이후 야당 대표와 대화하지 않은 유일한 대통령이라는 기록이 역사에 남지 않게 저희가 더 노력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연합뉴스>
"尹과 회담 계속 제안하고 촉구했으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당내 강성 초선의원 모임 '처럼회'와 오찬자리를 갖는다.
친명계이자 처럼회 소속 의원인 김남국 민주당 의원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와 처럼회 의원들이 오찬 모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일부 언론 보도에서는 검찰 소환을 앞두고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인 것으로 보도하기도 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며 "이 자리는 지난해 12월 초부터 계속 만들려고 했었던 오찬 자리"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안에 대한 여러 의견을 두루 듣기 위해서 편하게 만든 오찬 자리"라며 "선거제도 개혁과 올해 민주당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민생 개혁 과제 등 여러 이야기가 오고 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물론 대표가 처럼회 소속 의원들만 만나는 것은 아니다"며 "이미 크고 작은 그룹으로 원내와 원외를 가리지 않고 폭넓게 만나며 민심을 계속 듣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원내에 의원총회라고 하는 공식 회의 기구가 있지만, 아무래도 시간에 제약 없이 편하게 속 깊은 이야기까지 나누려면 공식 회의보다는 이런 식사 자리가 훨씬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개인적으로 "(오찬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을 계속해서 거듭 제안하고 촉구했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대통령의 무책임하고 엉터리 같은 '말폭탄'에 국민의 삶이 위태로워지고, 경제, 외교할 것 없이 모든 분야가 혼란스럽지만 분열과 분노의 정치를 끝내고 국민통합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며 "민주당이 더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이미 수차례 제안을 했지만, 그래도 더 진정성 있게 만나기 위한 노력을 해달라고 요청드리고 싶다"며 "집권 이후 야당 대표와 대화하지 않은 유일한 대통령이라는 기록이 역사에 남지 않게 저희가 더 노력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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