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현 시기 민주당 리더십의 안정은 이재명대표 중심의 단결"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는 민주적으로 선출됐고, 어떤 부패비리혐의도 입증된 바 없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통령은 협치는 커녕 야당을 무시해왔고, 굳이 법무부장관의 비번해제거부 전력과 영부인문제를 거론하지 않더라도 법무부나 검찰이 공명정대하고 불편부당하다 볼 수 없다"고 부연했다.

게다가 "대통령실은 품격 있는 신중한 국정운영과는 먼 방향으로, 여당은 여성민방위 운운하며 학폭같이 행동하는 퇴행적이고 매정한 당으로 치닫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야당은 더욱 강하게 뭉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과거 당 안팎의 어려움이 올 때마다 정책활동의 선을 넘은 계파적 그룹정치와, 내부틈새를 노린 일부 언론의 이간 등으로 지도체제가 흔들리곤 했다"며 "지금은 그런 분란리스크의 불씨조차 안 만들도록 모두가 극도로 절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부터 올해 모든 역량을 민주당이 민주당답게 민생경제위기돌파에 집중하는데 전력투구하려 한다"고 밝혔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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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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