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연내 신탄진∼계룡 1단계 착공 목표
국토부-충청권 지역발전 협력회의…"충청권 광역·간선망 강화"
정부가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를 추진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다.
충청권 광역철도는 경부선과 연계하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급 열차를 도입해 충청을 1시간 생활권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5일 충북도청에서 국토부-충청권 지역발전 협력회의를 열어 충청권 핵심 거점의 광역·간선망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협력회의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이택구 대전시 부시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국토부는 올해 안에 신탄진∼계룡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을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서해선과 경부고속선을 연결하는 사업은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충청 서해안이 KTX로 연결돼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설계에 들어간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은 2025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한다.
앞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호남선 철도 고속화 사업은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이달 중 기본계획에 착수하기로 했다.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는 적격성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자 선정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하게 된다. 국토부는 이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서해대교의 만성적 교통 혼잡이 크게 완화돼 수도권과 충청권 서부 차량 흐름이 원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의 남북 간선 기능을 담당하게 될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는 올해 1분기 안에 민자로 추진할지, 재정으로 할지 검토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2027년 충청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를 지원하기로 했다. 대전 서남부스포츠타운 등 주요 경기시설 건립과 교통 인프라, 선수촌 확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전 도심융합특구 조성을 본격화하고, 천안 역세권혁신지구의 주거·문화·상업 복합시설 건립은 2025년까지 마무리한다.
협력회의에서 충청권 지자체장들은 교통망 확충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KTX 세종역과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를 조기에 구축해 환승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충청권 순환 서해고속도로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충청 산업문화철도 등 교통망 확충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중앙정부의 속도감 있는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확충과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건설, 영동∼진천 고속도로 건설,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조성 등을 요청했다.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신규 지정과 호남고속도로 지선 구간 확장·지하화 등을 건의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연합뉴스
국토부-충청권 지역발전 협력회의…"충청권 광역·간선망 강화"
정부가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를 추진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다.
충청권 광역철도는 경부선과 연계하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급 열차를 도입해 충청을 1시간 생활권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5일 충북도청에서 국토부-충청권 지역발전 협력회의를 열어 충청권 핵심 거점의 광역·간선망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협력회의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이택구 대전시 부시장이 참석했다.
서해선과 경부고속선을 연결하는 사업은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충청 서해안이 KTX로 연결돼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설계에 들어간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은 2025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한다.
앞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호남선 철도 고속화 사업은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이달 중 기본계획에 착수하기로 했다.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는 적격성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자 선정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하게 된다. 국토부는 이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서해대교의 만성적 교통 혼잡이 크게 완화돼 수도권과 충청권 서부 차량 흐름이 원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의 남북 간선 기능을 담당하게 될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는 올해 1분기 안에 민자로 추진할지, 재정으로 할지 검토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2027년 충청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를 지원하기로 했다. 대전 서남부스포츠타운 등 주요 경기시설 건립과 교통 인프라, 선수촌 확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전 도심융합특구 조성을 본격화하고, 천안 역세권혁신지구의 주거·문화·상업 복합시설 건립은 2025년까지 마무리한다.
협력회의에서 충청권 지자체장들은 교통망 확충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KTX 세종역과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를 조기에 구축해 환승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충청권 순환 서해고속도로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충청 산업문화철도 등 교통망 확충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중앙정부의 속도감 있는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확충과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건설, 영동∼진천 고속도로 건설,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조성 등을 요청했다.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신규 지정과 호남고속도로 지선 구간 확장·지하화 등을 건의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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