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는 3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광주 화정 아이파크의 성공적인 리빌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정 아이파크 사고 이후 HDC현대산업개발은 구조적 안전결함의 보증기간을 30년으로 확대하고, 최고전략책임자(CSO) 조직을 구성해 안전과 품질에 대한 기준을 강화한 바 있다.
최 대표는 "프로세스의 근본부터 혁신하기 위해 핵심 체크리스트를 관리하는 품질실명제를 전 현장에 적용하고, CSO조직의 품질점검을 병행해 품질수준을 한단계 더 높여 갈 것"이라며 "부문 간의 견제와 균형이라는 회사의 강점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안정성을 유지하며 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영업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우발채무를 총액으로 관리하고, 부문별 가이드라인에 따라 사업성 검토와 수주를 추진하며 예측이 어려운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보다 탄력적으로 공급시기를 조정해 나가겠다고 방향을 설정했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을 전담하는 사업단도 구성해 HDC그룹의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최 대표는 "부동산 산업에서의 금융 영향력 증가를 고려해 회사의 개발역량에 금융기법을 도입하거나 기타 성장 섹터에서의 사업기회를 찾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변화를 통해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해 다시 고객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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