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액이 총 9조원을 넘어섰지만 공급목표액의 40%에도 못 미쳤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 마감결과 신청금액이 9조4787억원(7만4931건)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당초 공급목표였던 25조원의 37.9%에 불과하다.

주택가격 4억원, 소득 7000만원 이하를 대상으로 한 1단계 신청·접수금액은 3조9897억원(3만9026건)이었고, 주택가격 6억원, 소득 1억원 이하로 요건을 확대한 2단계 접수에는 5조4890억원(3만5905건)을 기록했다.

안심전환대출 신청자의 평균 주택가격은 3억1000만원이며, 주택가격 4억원 이하 비중은 62.6%이다. 평균 소득은 4500만원이며, 소득 7000만원 이하 비중이 81.3%를 차지했다.

지역별 비중은 경기가 34.8%로 가장 컸다. 인천이 9.1%로 뒤를 이었고, 서울과 부산은 각각 7.6%였다.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 건 중에서 지난해 12월말 기준 총 6조3000억원의 대출이 전환 완료됐으며, 나머지 금액은 오는 2월말까지 대출 실행이 마무리될 계획이다.

한편 안심전환대출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택저당증권(MBS)은 상반기 중 순차적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은행권의 MBS 의무매입과 해외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 발행 확대 등을 통해 국내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강길홍기자 slize@dt.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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