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포럼서 7대 핵심과제 발표
진옥동 "선한 영향력 1위로"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일 경기도 용인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조용병 회장 및 진옥동 회장 내정자를 비롯한 260여명의 임원·본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신한금융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일 경기도 용인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조용병 회장 및 진옥동 회장 내정자를 비롯한 260여명의 임원·본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신한금융 제공
신한금융그룹이 2030년까지 글로벌 이익 비중 30%, 비은행 이익 비중 50%, 선한영향력 1위 등을 골자로 한 '신한 2030 1·3·5!' 를 달성키로 했다.

신한금융그룹은 경기도 용인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조용병 회장과 진옥동 회장 내정자, 그룹사 임원·본부장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신한경영포럼'을 열고 이같은 경영방침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신한금융은 올해 그룹 경영 슬로건을 'Breakthrough 2023, 변화와 도약'으로 정하고 △시니어 및 청년 고객층 증가율 1위 △자본시장· 글로벌 국내 톱 레벨 기반 구축 △고객경험 혁신을 통한 '디지털 투 밸류'(Digital to Value) 달성 △'RE:Boot!' 균형 잡힌 인적 경쟁력 확보 △아시아 리딩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그룹 추진 △철저하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기본기에 충실한 효율적 성장 등 7대 핵심 전략 과제를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조용병 회장은 "지난 6년은 '회복 탄력성 기반, 축적된 힘의 선순환'"이라며 "'SMART 2020', 'FRESH 2020s' 등 두 번의 그룹 중기전략과 각 그룹사의 전략이 조화와 균형을 이뤄 위기를 극복하고 최고의 성과를 경신하며 일류 신한으로 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3고 현상과 글로벌 저성장 등 대내외적인 악재로 신한금융의 미래는 '시계 제로' 상황에 직면했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지난 성과에 안주하면 미래가 없다. '살기 위해 변해야 하고 안주하면 죽게 된다'(變卽生 停卽死, 변즉생 정즉사)의 각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신한 2030 1·3·5!'의 실행체계로 '따로 또 같이'(One-Shinhan)을 내놨다. '따로 또 같이'(One-Shinhan)는 분야별 전문성과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각 그룹사의 장점을 공유하며 그룹의 경영관리 효율성을 제고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는 업그레이드된 협업체계를 의미한다.

조 회장은 '리더는 사람을 남긴다'란 말을 소개하며 진옥동 차기 회장 내정자에게 향후 포부와 각오를 부탁했다. 진 내정자는 "조 회장이 종합금융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리딩 금융그룹의 지위를 확고히 한 만큼 우리 후배들이 변화와 도약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높이는 선한 영향력 1위의 목표를 달성하자"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에 "신한금융은 숱한 위기를 극복하고 끊임 없이 전진해 15개 그룹사를 갖춘 항모 전단이 되어 일류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며 "창업 40년의 역사와 지주 설립 21년 모든 순간의 역사를 자부심 삼아 금융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문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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