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올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신년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경제 위기 극복 방안과 3대 개혁에 대해 말씀을 드렸다. 세계 경제의 복합 위기와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우리를 둘러싼 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정부는 엄중한 경제 상황에 철저히 대응하고,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되겠다. 올해도 제가 비상경제민생회의와 수출전략회의를 직접 챙기고, 산업 현장과 민생의 어려움을 여러분과 함께 풀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이 복합 위기를 수출로 돌파해야 하고, 첨단 기술과 산업을 키워서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된다"며 "모든 부처가 수출 담당 부처이자 산업 부처라는 확고한 인식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2022년이 물가안정을 위한 해였다면 2023년은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의 해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윤 대통령은 다누리호가 달 궤도에 안착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우주 산업에 대한 청사진도 내놨다. 윤 대통령은 "시급한 민생 현안도 챙겨야 하지만 첨단 과학기술, 미래 먹거리 산업을 키워나가는 것, 우리 정부의 중요한 과제"라며 "올해 대한민국을 우주경제 강국으로 만드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 나갈 우주항공청이 곧 출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우주항공청은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연구개발 조직이자 전문가 중심, 프로젝트 중심으로 조직 구성될 것"이라며 "미래 전략 기술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다. 우주항공청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전 부처가 적극 힘을 모아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국무회의실 밖 로비에 다누리호가 촬영한 지구, 달 흑백 사진 3장을 전시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