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엠모바일이 알뜰폰 업계 최초로 5G 이동통신 요금제를 월 2만원대에 쓸 수 있는 요금제를 내놨다.
KT엠모바일은 '5G 통화 맘껏 20GB'와 '5G 데이터 충분 20GB·200분' 요금제 2종을 새로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요금제 출시로 KT엠모바일의 5G 유심 요금제는 총 17종으로 늘었다.
새로 출시하는 요금제는 △음성 무제한, 문자 무제한, 데이터 20GB 제공의 '5G 통화 맘껏 20GB'(월 2만6900원) △음성 2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20GB 제공의 '5G 데이터 충분 20GB·200분'(월 2만4900원) 2종이다.
특히 100GB 이상의 고용량 데이터와 10GB 이하의 저용량 데이터로 양분된 5G 시장 내 20GB 대 라인업을 추가해 5G 요금제 선택폭을 넓혔다. 알뜰폰 5G 시장 활성화 정책과 KT엠모바일에서 지난해 9월 출시한 5G 요금제의 후속 라인업 확대의 일환이다. KT엠모바일 관계자는 "지난해 9월 5G 상품 10종 출시 이후 5G 가입자가 약 5배 늘어났다"며 "지난해 4분기 가입자가 최근 2년 5G 가입자의 49%에 달하며, 특히 MZ세대의 비중은 52%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앞으로도 '자급제 단말+알뜰폰 요금제' 트렌드에 맞춰 5G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 알뜰폰 5G 시장에서도 명실상부한 1위 사업자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