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은 지난해 과기정통부가 거둔 성과에 대해 "누리호, 다누리 발사로 세계 7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했으며, 민관 협업의 국가전략기술 육성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디지털 혁신 비전과 실행 계획을 수립해 글로벌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장관은 "올해는 정말 중요한 해"라며 "작년에 기틀을 마련한 새정부의 과학기술·디지털 정책방향을 본격 추진함으로써 국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국간 기술패권 경쟁, 디지털 혁명으로서의 4차 산업혁명 등 기술 대변혁기를 맞아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을 위해 △초격차 전략기술 확보 및 신기술 기반 미래 산업 선점 △디지털 선도국가로서 K-디지털 일상화와 글로벌 확산 △미래 성장 이끌 핵심인재 육성·확보 및 과학기술·디지털에 기반 한 지역 혁신 등 세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먼저, 선택과 집중으로 전략적 R&D(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민관 협업의 임무중심형 R&D 프로젝트를 착수하는 등 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역량을 결집한다. 누리호 3차 발사, 차세대 발사체 개발과 함께 우주 산업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조성하고, 양자, 바이오, 탄소중립, 6G, 메타버스·블록체인 등 미래 먹거리 신기술의 조기 확보에 나선다.
디지털 선도국가로서 국가대표 AI(인공지능) 프로젝트를 통한 민생·사회문제 해결,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과 스마트 국회 구축 등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을 추진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구상'에 따라 K-디지털의 글로벌 확산을 지원하면서 디지털 안심·포용사회 구현을 위한 활동도 병행한다.
아울러, 기술별 맞춤형 인재양성과 민간 주도 인재양성을 확대하고, 한우물파기 연구 신설과 디지털 인재 재능사다리 구축 등 장기적인 지원책도 마련함으로써 인재 육성·확보에 주력한다. 지역에서 양성된 우수한 과학기술·디지털 인재가 다시 지역에서 취업·성장하는 선순환 체계도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이 장관은 "코로나 위기가 가져온 기술대변혁의 시대에는 어느 국가가 과학기술과 디지털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발전시키는지에 따라 국가경쟁력이 좌우된다"면서 "미래를 설계하는 부처로서 2023년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을 통해 대한민국의 도약을 반드시 이끌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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