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샌 라몬 경찰은 증오범죄법 위반 혐의로 조던 더글라스 크라를 체포했다.
조던은 지난 24일 샌 라몬의 인앤아웃 버거 매장에서 식사 중이던 한국인 일행에게 인종 차별 발언한 혐의를 받는다.
한국인 일행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햄버거를 먹고 있는 이들에게 한 남성이 다가와 "이상한 동성애자"라며 시비를 걸었다. 한국인 일행들이 당황하는 표정을 지었음에도 이 남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국적을 물었고 "한국인"이라고 답하자 "김정은의 남자친구냐. 동성 성관계 해봤냐"라고 질문했다.
이후에도 이 남성은 계속해서 혐오 발언을 내뱉었고 결국 한국인 일행과의 말다툼으로 이어졌다. 이 남성은 한국인 일행 중 여성의 상황 중재에도 멈추지 않고 위협을 이어갔다.
이 사건은 결국 경찰 조사로 이어졌다. 덴튼 칼슨 샌 라몬 경찰서장은 트위터에 조던의 사진을 공유하며 "소셜미디어의 도움 덕에 우리는 (김씨) 영상에 나오는 남성을 찾았다. 그는 크리스마스 당일 오전에도 비슷한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조던에게 추가적인 혐의점이 없는지 조사하고 있다. 조던은 마르티네즈 카운티 교도소에 구금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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