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쌓아온 ‘신적폐’ 청산하고 韓 정상화시키기 위해선 2024년 총선 압승이 반드시 필요”
“우리 손으로 뽑은 자랑스런 尹대통령의 성공이 바로 우리 당의 성공”
“자신을 낮추고 대통령과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밀알이 되는 ‘희생의 리더십’ 요구”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김기현 의원실 제공>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김기현 의원실 제공>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신랄한 비판을 내놓으면서 주목받은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현역 의원들 중 첫 당권 출사표를 던졌다. 김기현 의원은 "저는 민주당과 겨루어 매번 이겼던 사람이다. 저 김기현은 싸워서 이기는 법을 아는 사람"이라면서 자신의 강점을 어필했다.

김 의원은 27일 오전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바로 총선 압승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민주당이 쌓아온 신적폐를 청산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기 위해서는 2024년 총선 압승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저 김기현이 가장 적임자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대선 기간 원내대표로서 100석 남짓한 소수 야당이던 우리 당을 이끌면서 온갖 악조건 속에서도 대선 승리를 이끌었고, 이어진 지방선거에서도 압승을 거두었다"며 자신이 울산시장으로 재직했던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문재인 정권의 선거개입 혐의를 언급하며 자신의 전투력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문재인 정권의 청와대가 총출동하여 저 김기현을 죽이기 위해 무려 39차례나 영장 신청을 하면서 탄압했지만, 그 무도한 민주당 정권에 혈혈단신으로 맞서 싸워 이겼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원내대표 등 주요 직책을 거치며 쌓은 여야 협상 능력을 강조했다. 그는 "여야 협상에서는 능숙하게, 야당의 몽니에는 단호하게 대응하면서 정국을 주도해왔던 저의 리더십을 다시 당 대표로서 발휘하게 된다면 총선 압승은 꼭 달성된다"고 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과의 소통 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김 의원은 "윤 대통령과 격의 없는 소통을 하면서 공감대를 만들어 당을 화합 모드로 이끌어가는 데에는 제가 가장 적임자"라며 "우리 손으로 뽑은 자랑스런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이 바로 우리 당의 성공이고, 대한민국이 성공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과의 대립을 통해 자기 정치를 하는 모습이 아니라, 자신을 낮추고 대통령과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밀알이 되는 희생의 리더십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의원은 총선 승리를 위해 공정한 공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책임당원을 중심으로 하는 디지털 플랫폼 정당을 만들어 당원들의 권리행사에 힘쓰겠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그는 "당 대표가 되면 우리 당 지지율을 55%, 대통령 지지율을 60%까지 끌어 올리겠다"면서 "이 5560 비전을 통해 국민에겐 희망을, 당원에겐 긍지를 안겨 드리고, 100년을 지속할 수 있는 집권 여당의 초석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