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 16일 기준 안심전환대출 누적 신청·접수금액이 약 8조5386억원(6만8273건)이라고 19일 밝혔다.
누적 대출 신청액은 전체 안심전환대출 공급 규모(25조원)의 약 34.2% 수준이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 마감인 12월 30일까지 앞으로 10일가량밖에 남지 않았다"며 "내년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이후에도 대환이 가능하지만, 현재보다 높은 금리가 적용될 수 있는 만큼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심전환대출은 금리 상승기에 대출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택금융공사의 3%대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대환(갈아타기)해주는 정책 금융상품이다.
정부는 내년부터 안심전환대출과 보금자리론을 통합한 특례보금자리론을 운영하기로 했다. 신청 요건은 완화되지만 금리 수준은 한단계 높아질 전망이다.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는 기존 보금자리론에 기반을 둔 단일금리 산정체계로 운영하되, 기존방식대로 산정된 적정금리에서 일정수준 인하한 우대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강길홍기자 sliz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