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의혹 제기되자 적극 반박 나서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가 최근 메타콩즈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 개발 과정에서 태업을 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이 대표 측은 16일 "방만한 경영으로 경영난에 빠진 메타콩즈를 회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런 일방적이고 악의적 보도에 대해 가능한 최대한의 방어조치로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 측은 이날 입장문에서 전날 한 온라인 신문사 기사에서 '이 대표가 횡령·은닉을 목표로 메타콩즈 프로젝트 개발과 개발자 채용을 고의로 미루는 등 태업을 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증명할 수 있는 자료나 사실관계가 전혀 없는 일방적인 허위의 주장"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대표 측은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및 반론보도를 요청하는 등의 제소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사실관계가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 측은 그러면서도 "금번 '메타콩즈' 사태에 도의적인 큰 책임을 느끼며, 홀더(주주)와 직원 및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블록체인 기반 및 스타트업 생태계의 올바른 경영문화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한 온라인 매체는 익명을 요청한 메타콩즈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이 대표가 개발을 미뤄 프로젝트가 곤란했던 상황이 많았다"면서 "이두희의 잦은 개발 지연으로 메타콩즈 내부에서 다툼이 발생한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 5월 메타콩즈 마이그레이션(체인변경) 당시 이두희의 실수로 약 한 달 반의 시간을 낭비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과거 여러 차례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한 경력이 있는 전문가가 실수를 이유로 시간을 낭비하면서 결국 메타콩즈 프로젝트를 망가지게 했다는 취지다.임재섭기자 yj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