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해외 제품에 의존하던 국내 진통제 시장에서 종근당은 제품의 주권확보를 위해 우수한 진통제 개발에 나섰고 1984년 펜잘이 탄생했다. '펜잘'이라는 이름은 영문 'PAIN'(통증)과 한글 '잘'이라는 두 단어의 합성어로 '통증에 잘 듣는 효과 빠른 진통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펜잘이 오랜 시간 사랑 받아 온 데에는 무엇보다 빠르고 탁월한 진통 효과가 가장 큰 이유다.
출시 이후에도 펜잘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개선을 통해 발전을 거듭했다. 정제 크기, 모양, 포장 형태 등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안전성과 편의성을 점차 높임으로써 오랜 시간 동안 진통제 시장의 강자로 자리 잡았다.
종근당은 펜잘 진통제 시장을 강화하고 있다. 안전성 강화한 효과 빠른 두통약 '펜잘큐', 최근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 국민 건강 및 안전을 위해 출시한 OTC전용 '펜잘8시간이알서방정'으로 진통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코로나19 이슈에 따르게 대응 중이다.
두통, 치통, 생리통에 빠른 효과를 나타내는 '펜잘큐'는 2008년 12월 리뉴얼 출시되면서 위해성 논란이 제기됐던 이소프로필안티피린(IPA) 성분을 빼고 에텐자미드 성분을 추가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식약처는 2009년 3월 IPA 제제를 함유하고 있는 진통제에 대해 약품 효능·효과를 '진통 및 해열 시 단기 치료'로 제한하고 15세 미만 소아에게 투여를 금지하도록 했는데, 그 결과 펜잘큐는 청소년 및 유아들도 쉽게 복용할 수 있는 안전한 진통제로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펜잘8시간이알서방정'은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 의약품으로 해열 및 감기에 의한 통증, 두통, 치통, 근육통 등 각종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고 위장출혈 같은 위장관계 부작용이 적다. 특히 이 제품은 신속히 녹는 속방층과 서서히 붕해되는 서방층 2중 구조로 구성돼 복용 후 효과가 빠르게 발현되며 8시간까지 지속되기 때문에 환자들의 1일 복용횟수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처방으로만 활용되던 제품이었으나, 코로나19 펜데믹으로 국민들에게 공급되는 아세트아미노펜 제품의 품귀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종근당은 일반의약품 제품 출시를 발 빠르게 진행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내세운 과감한 시도와 전략적인 브랜드 마케팅 등 지속적인 도전과 변화가 '펜잘'이 오랜 시간 사랑받을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말했다.
김진수기자 kim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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