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지난 14일 서울시 마포구와 함께 추진한 케어안심주택인 '서봄하우스'의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서봄(서로돌봄)하우스'는 안정된 주거를 기반으로 돌봄이 필요한 입주민에게 의료·복지·돌봄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특화주택이다. 시세 대비 30% 수준의 임대료로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는 LH매입임대주택이다.
LH는 민간 신축 매입약정방식을 통해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문턱제거 △욕실·현관 안전손잡이 설치 △현관·방문 등 유효폭 확대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입주 전 다섯 차례에 걸쳐 품질을 점검했다.
서봄하우스는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 주택으로 총 23세대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 3분 거리, 5호선 애오개역과는 2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인근에 전통시장이 위치했다. 전 세대에 시스템에어컨, 냉장고, 전기쿡탑, 옷장 등이 구비돼 고령자 및 거동이 불편한 입주민의 거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 690만원, 평균 월 임대료는 30만원으로 인근 시세의 30% 수준이다. 입주민은 지난 7월 마포구에서 무주택, 소득·자산,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LH는 주택 내 근린생활시설과 커뮤니티시설을 마포구에 무상으로 지원했다. 입주민은 마포구에서 위탁한 운영기관을 통해 주치의 건강검진, 재활치료 및 운동, 심리상담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조인수 LH 서울지역본부장은 "서봄하우스는 마포구와 협업해 지역 주민을 위한 차별화된 주거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입주자의 니즈를 반영한 질 높은 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