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써치 여론조사 찬성 22.5% vs 반대 61.7% 국민의힘 차기 대표로 거론되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층에서도 반대 의견이 더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알앤써치가 14일 발표한 한 장관 당 대표 출마 찬반 여론조사(뉴스핌 의뢰, 조사기간 11~12일,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의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보면 찬성은 22.5%에 불과했고, 반대가 61.7%로 과반이었다. 잘 모름은 15.8%였다.
특히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지지층에서도 찬성이 39.6%로 늘기는 했으나 반대가 42.9%로 더 많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찬성 41.2%, 반대 43.4%로 찬반 격차가 더 좁혀졌다.
연령별로는 20대(18~29)는 찬성 23.3%, 반대 58%, 30대는 찬성 23.2%, 반대 60.6%로 집계됐다. 40대는 찬성 21%, 반대 66.6%였고 50대는 찬성 18.4%, 반대 67.6%, 60대 이상은 찬성 25.2%, 반대 57.7%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찬성 20.4%, 반대 66.8%, 여성은 찬성 24.5%, 반대 56.8%로 집계됐다.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국민들 사이에서는 한 장관이 법무부 장관에서 바로 정당의 지도부가 되는 것에 대한 반발심리가 있는 것 같다"며 "국민의힘 지지층 사이에서 반대 의견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 이유는 그중 윤 대통령 지지자가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3회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