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자사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등에 게시한 스토리텔링 영상의 조회수가 550만회를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총 조회수 중 해외 조회수는 360만회로 글로벌 차원의 공감대와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영상은 미래세대가 학교 등에서 겪은 일상의 문제를 상상력을 발휘해 풀어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이들이 앞으로도 무한한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상상력의 경연장인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개최되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해당 영상 내레이션에는 "비 오는 날에 학교에 갔는데 우산에 씌우는 비닐 있잖아요. 그게 집에 갈 때 보니깐 너무 많이 버려져 있더라구요"(대신초 부지환 학생), "한번 바닷가에 가보세요. 누가 안치우면 쓰레기가 자꾸 밀려와서 바다가 자꾸 더러워져요"(신광초 김단아 학생)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현대차그룹은 작년 8월 국내 대기업 중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전담조직인 '부산엑스포유치지원TFT'를 구성했으며, 공식 글로벌 SNS를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글로벌 붐조성을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섰다. 현재까지 숏폼영상과 카드뉴스, 디지털 화보, 고객참여 이벤트 등 총 24개의 콘텐츠를 발행했다. 콘텐츠의 누적 노출수는 1억회를 돌파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구와 지퍼, 식기세척기, 플라스틱 등 인류의 삶을 바꾼 발명품은 모두 세계박람회를 통해 소개됐다"며 "이번 스토리텔링 영상은 세계박람회에서 주인공이 될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주고, 부산세계박람회에서 선보일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들을 전세계 네티즌들과 함께 기대해보자는 취지로 제작했다"고 말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부지환(12, 대신초) 학생이 친구들 앞에서 본인이 발명한 에코스윙 우산 작동을 시연하는 모습. 에코스윙 우산은 우산대를 누르면 자동으로 돌아가서 빗방울을 스스로 떨어내기 때문에 우산을 감싸는 비닐이 필요 없는 친환경 우산이다. 현대차그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