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인사 명단은 비공개
내년 1월 중순 윤곽 나올듯

BNK금융지주가 최고경영자 후보군 18명을 확정했다. BNK금융그룹 제공
BNK금융지주가 최고경영자 후보군 18명을 확정했다. BNK금융그룹 제공
BNK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1차 후보군을 확정했다. 금융권 관심사였던 외부 인사 명단을 밝히지 않아 최근 불거진 '관치 논란'을 의식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BNK금융지주는 1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 최고경영자(CEO) 후보군 18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내부 후보군 9명과 외부 자문기관에서 추천받은 외부 후보군 9명 전원을 CEO 후보군으로 확정했다.

내부 후보군 9명은 각 계열사 대표인 안감찬 부산은행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최홍영 경남은행장, 명형국 BNK저축은행 대표, 김영문 BNK시스템 대표, 김성주 BNK신용정보 대표, 김병영 BNK투자증권 대표,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 김상윤 BNK벤처투자 대표 등이다. 이 중 안감찬 부산은행장과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가 유력 후보로 꼽힌다.

BNK금융지주는 이날 외부 인사 9명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다. 외부출신이 다수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데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인사 교체로 '낙하산 인사'가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비공개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서는 BNK금융지주 출신인 빈대인(62) 전 부산은행장, 손교덕(62) 전 경남은행장, 안효준(59)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을 비롯해 이팔성(78)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김창록(73) 전 산업은행 총재, 박대동(71)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이현철(57) 전 한국자금중개 사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다음주 중 1차 서류심사 평가를 실시해 CEO 1차 후보군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발표와 면접, 외부 평판조회를 통해 2차 후보군으로 추린 뒤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최종 후보는 이르면 1월 중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문혜현기자 mo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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