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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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기후변화대응계획의 핵심 대책 중 하나인 저탄소 건물 100만호 확산을 본격적으로 추진,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한 21만호를 저탄소건물로 전환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저탄소건물 전환 사업은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69%를 차지하는 건물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2026년까지 100만호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제로에너지빌딩(ZEB) 전환과 에너지효율화사업을 추진하는 계획이다. 올해는 당초 목표였던 15만호를 넘어서 약 21만호가 저탄소건물로 전환됐다.

시는 2026년까지 약 12만2000개소를 저탄소 건물로 바꿔나갈 예정으로, 올해는 2만1644개소를 저탄소 건물로 전환하고 있다. 민간건물의 경우 시중금리의 가파른 상승에 따른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융자지원 건수가 올해 445건으로 대폭 증가했으며, 가정용 일반보일러의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도 17만6000여건을 달성했다.

이밖에 단열 및 기밀성능이 취약한 노후주택에 주로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위해 엘이디 조명 보급, 공공주택 에너지효율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에너지재단과 '에너지효율개선사업' 협업을 진행하는 등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올해 목표 15만호를 크게 상회하는 21만호를 저탄소건물로 전환한 것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한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민간건물 에너지효율화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집수리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는 등 저탄소 건물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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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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