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국제유통센터에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강서캠퍼스가 개관한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청년 구직자들에게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교육과 멘토링, 취·창업 연계 등을 지원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강서 캠퍼스를 개관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영등포, 금천, 마포, 용산에 이은 5호 학교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청년고용 부진이 고착화되는 데 비해 기업들은 디지털 신기술 분야 전문인력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미스매칭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오세훈 시장의 청년 일자리 정책이다. 기업이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하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디지털전환 분야 등을 교육한다.
강서 캠퍼스는 문과 졸업생, IT 비전공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전환 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특화형 캠퍼스다. 교육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교육전문기관이 담당하며 콘텐츠(30명), 마케터 양성(40명)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학교는 서울산업진흥원(SBA) 국제유통센터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중소 제조기업 우수상품에 대한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설립된 센터의 장점을 살려 마케팅과 홍보 분야에 집중해 총 70명의 교육생에게 실무교육을 제공한다. 센터에서 운영 중인 라이브 방송 스튜디오, 콘텐츠 제작 시스템 등을 활용해 교육 내용을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다. 또 교육생들이 원하는 직무·직군에 취업할 수 있는 직업 상담사를 연계해 기업발굴부터 취업상담, 채용연계ᄁᆞ지 종합적인 취·창업 지원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영등포와 금천, 마포 캠퍼스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일자리 연계 지원을 받은 532명 중 72.4%가 취업에 성공하는 등 맞춤형 취업 솔루션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 안에 강동, 동작 캠퍼스를 추가 개관해 총 7개 캠퍼스에서 1150명의 디지털 실무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신대현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강서 캠퍼스는 취업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과생들의 실무역량 강화 교육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교육과정과 국제유통센터의 고유 기능이 시너지로 작용해 실무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디지털 전문성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