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급순위 83위인 중소 건설사 대우산업개발이 지방 공공건설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며 공공분야 사업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다.

대우산업개발은 5일 상주~도청 신도시간 도로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 상주시 계림동부터 사벌국면 매협리 일원 도로를 확장하는 공사로 공사기간은 60개월·공사비는 240억원 규모다.

또 대우산업개발은 최근 충청북도 용화천 용화지구 지방하천정비사업을 서광건설과 함께 수주했다. 대우산업개발은 충북 영동군 용화면 안정리~용화리 일원에 교량 재가설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전체 공사비는 약 100억원 규모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대우산업개발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공동도급사와 함께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주택사업과 함께 공공건설사업도 전국에 걸쳐 활발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순원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