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국표원 제공>
<자료:국표원 제공>
국가기술표준원은 28일 SK매직이 화재우려가 있는 식기세척기 제품에 대해 자발적 리콜(무상수리)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리콜 제품은 과거 동양매직에서 생산한 16개 모델(13만7000대)이다. 동양매직은 2016년 SK네트웍스에 인수됐다.

국표원은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화재현상 분석을 실시했으며 SK매직에게 자체 화재 내용과 원인 자료 제출 요청을 통해 제품 사고 조사를 추진했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최근 6년간 화재신고 35건이 발생했으며 해당 제품 모터부 권선 손상 등에 의한 발화를 추정했다. SK매직은 제품 노후화 및 전용세제가 아닌 일반세제 오사용 등으로 인해 과도한 거품발생으로 모터부 습기 침투가 화재발생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국표원이 지정한 사고조사센터(전기안전연구원 및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는 화재의 주원인이 식기세척기 작동시 고온의 습기(수분, 거품 등)가 건조 팬 모터로 장기간 반복 유입되면서 모터 권선을 열화시켜 일어난 합선발생인 것으로 확인했다.

SK매직은 국표원과 협의 후 제품안전기본법에 따라 자발적 수리 등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부품을 무상 수리(전류퓨즈 삽입 및 건조덕트 커버 교체)할 계획이다.국표원 관계자는 "중고제품이 거래될 가능성이 높은 온라인몰 및 지역 중고가전 판매점 등에서 해당 부품이 교체되지 않은 제품이 판매되지 않도록, 중고제품 온라인몰 사업자 및 전국 시·도에 관련 협조요청을 했다"고 말했다.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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