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5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 수는 2020만5000개로 1년 전보다 62만8000개 증가했다. 전년 대비 증가 폭은 1분기(75만2000개)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다. 작년 동기부터 같은 근로자가 점유한 일자리는 1296만7000개(69.1%)였다. 퇴직·이직으로 근로자가 바뀐 일자리는 342만개(16.9%)였다. 기업체 생성이나 사업확장에 의한 신규 일자리는 281만8000개(13.9%), 기업체 소멸이나 사업축소로 사라진 일자리는 219만개로 각각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 노인 일자리 증가(29만5000개)가 가장 컸다. 전체 일자리 증가분 가운데 절반(47.0%)은 노인 일자리다. 여기에 50대(20만9000개)까지 포함하면 2분기 늘어난 일자리 10개 중 8개(80.3%)는 50대 이상 중·노년층으로 돌아갔다. 다른 연령대에서도 일자리가 늘었으나, 30대(2만5000개)와 20대 이하(2만1000개) 등 청년층 일자리 증가 폭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업(10만6000개)과 건설업(10만2000개), 제조업(7만3000개) 등에서 일자리가 주로 늘었다.
성별 일자리는 남성과 여성이 각각 26만2000개, 36만6000개씩 증가했다. 전체 일자리 대비 비중은 남성이 56.9%, 여성은 43.1%를 차지했다. 남성 일자리는 건설업(6만8000개), 제조업(4만7000개) 등에서, 여자는 보건·사회복지(8만8000개), 교육(4만3000개) 등에서 늘었다. 조직형태별로는 회사 법인(40만6000개), 회사 이외의 법인(8만2000개), 정부·비법인단체(7만8000개), 개인기업체(6만1000개) 등 모두 증가했다.김동준기자 blaa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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