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금리 연 3.75% 예상 유럽 투자은행(IB)인 BNP파리바가 17일 한국은행이 11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윤지호 BNP파리바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국내 자금시장 불안과 최근의 원화 안정세를 고려해 한국은행이 11월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본다"며 "만장일치로 이처럼 결정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BNP파리바는 지난 보고서에서는 한국은행이 11월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에서 최종 기준금리는 연 3.75%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여전히 최종 정책금리가 3.75%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최종 기준금리 예상을) 이보다 다소 하향 조정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한국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정책 결정, 국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성장률, 유동성 상황 등을 고려해 적절한 금리를 결정해야 한다"며 "성장률과 금융 안정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최종금리가 낮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혜현기자 moon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