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16일까지 '한·아세안 특허청장 회의' 개최
공동선언문·새 협력방향 등 한국 특허청 주도

특허청은 14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아세안 10개국 특허청장 등 각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한·아세안 특허청장 회의'를 오는 16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2018년 브루나이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2019년 한국에서 열렸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화상으로 진행돼 왔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우리나라와 아세안 10개국 특허청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식재산과 혁신'을 주제로 지식재산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국 특허청은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번영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제70차 국제연합(UN) 총회에서 채택된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 실현을 위해 지식재산 기반의 혁신 생태계 구축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협력 과제로 △연령별 맞춤형 지식재산 교육 기반 마련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신기술 발전에 따른 미래 지식재산 제도 발전방향 논의를 위한 공식 협의체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특허청이 합의한 성과를 토대로 공동선언문도 채택할 계획이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이 회의를 계기로 지식재산 분야에서 한-아세안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우리의 지식재산권이 효과적으로 보호될 수 있는 환경을 아세안 역내에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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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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