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모두 사상 최대였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한 1조1677억원, 영업이익은 6% 늘어난 953억원이다. 2019년부터 3분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4년 연속 경신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LG CNS의 성장을 견인한 것은 클라우드와 스마트팩토리다. 데이터·AI(인공지능) 분야에서도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경험 혁신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LG CNS는 특히 최근 클라우드 업계가 주목하는 AM(애플리케이션 현대화)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AM은 기존 방식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기업의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으로 재구성하는 것을 뜻한다. LG CNS는 기술전문조직 '클라우드네이티브론치센터', '클라우드애플리케이션빌드센터'를 두고 관련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이들은 8월 빗썸메타가 출시한 NFT(대체불가토큰) 플랫폼 '네모마켓' 개발에 참여하기도 했다.
올초 AWS(아마존웹서비스)와 AM 구축·운영 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9월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구글 클라우드와 DX(디지털혁신) 협약을 맺었다. LG CNS는 AM, MSP(관리서비스 기업) 등 다양한 클라우드 영역에서 성과를 만들고 있다. 3분기 기준 클라우드 대외사업 성장률은 전년동기 대비 약 50%에 달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팩토리의 최상위 단계인 '버추얼 팩토리'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키우 가고 있다. 지난 9월 LG CNS는 글로벌 3D플랫폼 기업 유니티와 플래티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LG CNS는 유니티의 3D엔진을 활용해 고객사 제조공장 공간과 설비를 가상화한 후 공장 데이터들을 연계한다. 여기에 AI로 △가상공장 데이터 분석 △설비 고장예측 △공정 순서 자동화를 구현한다.
데이터와 AI도 핵심 먹거리다. LG CNS는 지난해 9월 IT업계 최초로 '마이데이터 사업자' 본허가를 획득했다. 올해 7월에는 기업들이 보유한 비금융권 고객데이터를 결합할 수 있는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모든 유형의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는 데이터레이크를 포함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AI 영역에서는 KB금융그룹, 현대자동차의 AI컨택센터, AI챗봇 구축사업을 수행하며 산업 전반에 AI를 녹여넣는 시도를 주도하고 있다.
안경애기자 natu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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