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중국 히트젠과 포괄적 협력 계약(Master Service Agreement)을 맺고, 히트젠의 독자적인 'DNA 암호화 라이브러리(DEL) 스크리닝 기술 플랫폼'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한다고 14일 밝혔다.

히트젠의 DEL 플랫폼은 1조개 이상의 저분자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증폭 가능한 DNA 서열을 타깃 화합물에 붙인 후 증폭시켜 판독하는 방식을 통해 수십억 개의 다양한 저분자 화합물을 선별함으로써 최적의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한다. 기존 '고속 스크리닝 방식'에 비해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웅제약은 최근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대사질환, 섬유증, 자가면역질환, 암 등에 대한 저분자 화합물 신약 후보물질 도출 및 추후 임상 진입 단계에 최신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후보물질 발굴 기간을 단축하고 신약 개발 역량과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히트젠과 협력을 통해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기자 kim89@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