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유기된 반려동물 입양을 촉진하기 위한 대국민 홍보 전시회를 연다. 마사회는 경기 과천 서울경마공원 내 말박물관에서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유기동물 입양 홍보 전시회 '날 데려가시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시작품은 경기도 동물보호과가 운영하는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와 경기도 반려동물 입양센터를 통해 새로운 가족을 만난 강아지들과 입양을 기다리는 유기견 30여마리의 사진들이다. 또 지난달 농정원이 개최한 유실·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영상 공모전 수상작 4편 등도 전시된다.

전시회장을 방문해 유기견 프로필 사진 등을 보고 입양 의사를 밝히는 방문객은 현장에서 경기도 동물보호복지 플랫폼에 접속해 해당 강아지의 입양 신청이 원격으로 가능하다. 마사회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입양이 성사될 경우 전시에 활용된 강아지 프로필 사진 액자를 입양 가족에게 증정한다. 마사회는 지난 5월 한국경마 100주년에 맞춰 말 복지 강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말복지센터 신설과 퇴역 경주마 관리 프로그램 마련 계획을 발표하는 등 동물복지정책을 강화하는데 힘쓰고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선입견이 개선되고 반려동물을 대하는 문화도 개선되길 바란다"며 "많은 유기견들이 새 가족을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강민성기자 kms@dt.co.kr
날 데려가시개 포스터<마사회 제공>
날 데려가시개 포스터<마사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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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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