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이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 측근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날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실망스러운 결과를 거두자 모두에게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 고문은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이 압승하지 못한) 문제는 후보들이다. 그들은 나쁜 후보들이었다"라고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랫동안 취재한 매기 하버먼 뉴욕타임스(NYT) 기자는 이날 트위터 글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국적으로 공화당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데 대해 '분노'하고 있으며, 특히 부인 멜라니아 여사를 포함해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에서 메멧 오즈를 지지하라고 조언한 사람들을 비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큰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됐던 공화당이 예상과 달리 고전하면서 이번 선거 승리를 발판으로 재선 도전에 나서려고 하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향후 정치 행보도 타격이 예상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 스타일상 하원 선거 승리가 최종적으로 확정되면 이를 자신의 공으로 돌리면서 직진을 고수할 가능성이 커 보이지만, 선거 승리 모멘텀 속에서 조기 대선출마 선언을 통해 대세론을 확산, 당내 경선에서 기선 제압하려던 전략은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다.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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