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결의 '더 일루션' 공연 사진. LG아트센터 제공
이은결의 '더 일루션' 공연 사진. LG아트센터 제공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LG아트센터 서울에서 대표작 '더 일루션'의 확장판 '더 일루션-마스터피스'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8일 LG아트센터에 따르면 이은결은 오는 10일부터 LG 시그니처홀에서 미국의 일루셔니스트 마이클스, 라스베이거스 일루션빌더들과 함께 제작한 새로운 일루션을 공개한다.

이은결은 1996년 마술을 시작해 2001년 국내 최초로 대규모의 국제 마술대회인 일본 UGM 세계 매직 대회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006년에는 마술사들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세계마술사연맹(FISM)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제너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그는 '마술사'라는 타이틀에 만족하지 않고, 마술을 하나의 언어로 활용해 동시대 공연 예술로 발전시키는 '일루션' 장르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대표작 '더 일루션'은 매직 퍼포먼스와 마임, 드로잉, 토크를 결합한 공연이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공연 횟수 1000회, 누적 관객 100만명을 기록했다.

아울러 '디렉션' '멜리에스일루션' 등 기존 마술의 패러다임과 전혀 다른 형태의 공연을 지속해 선보이고 있다. 마술의 역사를 횡단하는 렉처 퍼포먼스 '디렉션'은 다원예술제 '페스티벌 봄'과 국립현대미술관, 유럽 공연예술의 메카인 테아트르 드 라 빌(Theatre de la Ville)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이은결은 이번 공연에 대해 "블록버스터 영화의 한 장면에서나 볼 법한 장면을 무대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꿈과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더 일루션'의 완결판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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